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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학습클리닉센터 운영해보니…읽기·쓰기능력 향상
한국난독증협회 조회수:3498
2014-11-28 02:12:39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읽고 쓰기가 어려운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킨 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립해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초중고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학습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성남거점센터의 경우 기초학습영역 읽기(RA-RCP)와 쓰기(BASA)에 대한 사전·사후 진단검사에서 각각 8.2∼13.8점, 13.8점이 높아졌다.

고양거점센터가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도 읽기 점수가 6.27∼21.91점, 쓰기 점수가 10.4점이 향상됐다.

사례집을 보면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선택적 함구증을 겪다가 지속적인 상담과 지도로 스스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난독증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읽기와 쓰기 능력이 문장 구사력이 두드러지게 달라졌다.

학습상담전문가 23명과 학습코칭단 1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별 학습부진 요인을 분석해 읽기와 쓰기 등 기초학습영역과 정서·행동영역의 문제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경기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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